전력수급 컨트롤타워 1년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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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는 김성진(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6일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시간 전력 수급 관리를 총괄하는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5월 정동희 전 이사장이 자진 사퇴한 후 1년 가까이 이어오던 직무대행 체제를 마무리 짓게 됐다.
1963년 전남 고흥 출생인 김 신임 이사장은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동아시아학·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 합격 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전남지방우정청장, 지역경제정책관, 제8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직 임기는 3년이지만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의 운영, 전력계통의 운영, 실시간 급전운영,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전기는 수요와 공급이 일정하게 맞아야 시스템이 유지된다. 때문에 전력거래소는 매일 전력 수요를 예측해 발전소 운영 계획을 세우고 실제 수요 변화에 맞춰 급전이 이뤄지도록 발전소와 송전망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과거에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공기업의 대형 발전소의 출력을 조절하는 것으로 손쉽게 전력망을 통제할 수 있었지만 최근들어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급증하면서 전력거래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배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