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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실 제공]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른바 ‘증축·재건축론’을 제기한 유시민 작가에 대해 “‘문 어게인’(문재인 어게인)식의 정치 논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유 작가의)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이 대통령을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며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 그리고 민주당의 시대적 소명, 우리가 처해 있는 정세 파악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과거에 잘나갔던 시대와 한 1980, 1990년대 또는 한 2000년대(에 적용되던) 말씀을 하시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유 작가가) 자신의 논리대로 증축을 원했다는데 지지자들이 증축을 원했다고 어떻게 단정하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시대에나 어울릴 법한 진영 논리, 또 편 가르기를 하면서 내로남불에도 눈감고 진영과 지지자들을 자기중심적으로 주입하려는 말씀”이라며 “(지지자들은) 패러다임 전환을 바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래서 사실은 운동권도 아니고 비주류 성향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을 선출한 것”이라며 “재건축, 더 나아가서는 재개발 수준으로까지의 변화까지 원하는 지지자들까지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원로로서 대통령을 직격하면서 ‘자신감이 지나치다’, 중도 보수 확장론을 오히려 비판한다면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지만 윤 어게인, 문 어게인식의 정치 논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