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9라운드 에스토니아 ‘타르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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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8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8라운드인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리스 루트라키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밝혔다.
‘신들의 랠리’로 불리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기온 35도에 달하는 폭염과 50도를 웃도는 노면 온도, 날카로운 암석이 깔린 비포장 도로 등 WRC 시즌에서도 가장 가혹한 코스로 꼽힌다. 동일한 스테이지를 두 차례 주행하는 경기 특성상 노면 상태가 급격히 변해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하드와 소프트 두 종류의 컴파운드를 운영해 암석 지형과 반복 주행으로 변화하는 노면 조건에 대응하며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경기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티에리 누빌이 2위, 토요타의 타카모토 카츠타가 3위를 기록했다.
WRC는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시즌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를 개최한다. 평균 시속 120㎞를 넘는 초고속 비포장 숲길과 대형 점프 구간이 이어지는 코스로, 또 한 번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극한 주행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R&D)에 활용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한국 최초로 세워진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해외지사, 8개의 생산시설, 5개의 R&D 센터를 통해 전세계 16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