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연상호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최종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7일 NEW는 ‘부산행’(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에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도가니’, ‘용의자’로 연기력,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공유는 ‘석우’ 역으로 일찌감치 ‘부산행’ KTX에 올랐다. 그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로 분했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부부로 등장해 뜻하지 않은 재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상화’ 역을 맡은 마동석은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보여주며, 다정한 남편 ‘상화’의 옆자리를 지키는 강인한 여인 ‘성경’은 정유미가 맡았다.
기차의 탑승객인 야구부원 ‘영국’ 역에는 최우식이,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에는 안소희가 캐스팅됐다. 충무로 대표 감독들과 작업을 한 연기파 아역 배우 김수안은 공유의 딸 ‘수안’ 역으로 합류한다.
연상호 감독은 최종 캐스팅에 대해 “참여하기로 해주신 모든 배우 분들이 작품에 보여주는 관심과 열의 덕분에 풍부한 결을 가진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부산행’은 이상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대미문의 블록버스터. 지금까지 할리우드와 충무로를 장악했던 수 많은 재난 영화들의 공식을 전복시킬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의 작품으로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실사영화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4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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