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계가 머무는 정원도시 조성 박차

울산시, 5개 구·군과 ‘생태정원’ 추진
세계인들이 찾는 녹지·공원으로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조감도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세계가 머무는 정원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녹지정원 시책을 추진한다.

6일 ‘2026년 녹지정원 시책’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태화강국가정원 운영 ▷시민 삶 속으로 스며드는 생태정원도시 울산 조성 ▷울산의 자연을 담은 울산수목원 조성 ▷산업과 정원이 어우러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정책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시민 정서 안정과 휴식 환경을 조성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울산대공원 참여정원 조성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 ▷주민 참여형 산불 예방 사업 등을 시행한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을 사계절 찾을 수 있도록 삼호대숲 대나무 생육 상태를 개선하고, 십리대숲 관수·화재 예방 겸용시설을 설치한다. 또 시민 체감형 정원 산업과 문화 확산을 위해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운영 ▷울산정원지원센터 운영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 등 정원 콘텐츠도 확대한다.

무엇보다 산업과 정원이 어우러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 조성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울산 도시생태축 복원 ▷태화강 공중대숲길 조성 ▷수상정원 조성 ▷친환경 목조 전시장과 목조 전망대 건립에 나선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의 2023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국가정원 2호’인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의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 동안 열린다.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범국가 차원의 국제행사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확보했다.

울산시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회로 산업화의 상징인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과 시대 정신을 반영하는 도시 생태 복원의 새로운 모델을 세계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개 구·군 및 유관기관과 녹지정원 발전 전략을 공유하면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세계인들이 찾는 울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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