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 방산·전력용 메타아라미드 설비 2.25배 늘려

구미에 2호기 준공…고기능소재 시장 공략 강화

도레이첨단소재가 메타아라미드 2호기 증설을 완료하고 16일 경북 구미 1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영섭 도레이첨단 사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 회장, 니시무라 토모노부 도레이 섬유사업본부장, 이철우 경북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회사 제공]


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가 시장이 커지는 방산·전력용 슈퍼섬유 ‘메타아라미드’ 생산능력을 2.25배 확충했다.

이 회사는 연산 3000t 규모의 메타아라미드 섬유 2호기 증설을 완료하고 16일 경북 구미 1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2400t을 포함해 연산 54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외 수요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메타아라미드는 200도 이상 고온에서도 물성을 유지하는 내열성과 함께 난연성, 전기 절연성이 우수한 슈퍼섬유다. 전력인프라, 친환경 모빌리티, 방산, 산업안전 등 첨단산업용 소재다. 국내 관련 산업의 활황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라 전력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고내열, 고절연 특성을 갖춘 메타아라미드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는다.

도레이첨단은 국내 최초로 건식방사 공법 메타아라미드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 회사 김영섭 사장은 “이번 증설은 미래 첨단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한국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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