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환율 상품 피해 중소기업들의 편에 서 차영우(김상중 분)펌 전지원(진이한 분)에 맞서는 김석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주는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환율 상품 관련 사건에 뛰어들게 됐다. 하지만 김석주는 전지원과 나란히 사건을 맡은 항소심에서 패했다. 증인으로 나선 전문가의 증언이 뒤집힌 것.

김석주는 “돈이나 협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넋을 놓고 있었다. 이에 이선희(김서형 분)는 “당해보니 끔찍하지. 네가 했던 것이다. 좋은 것은 분노 때문에 전의가 불탈 것이다. 기운 내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선희는 차영우펌의 외압으로 조사 중인 사건에서도 밀려났다. 이선희는 사건 변호를 준비 중인 김석주로부터 미국 경제학자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를 도왔다.
이후 재판에는 뉴욕대 교수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증인으로 나섰다. 그는 기업간 환율상품 손익 그래프로 각 구간을 거쳐 4구간에서 두 배, 세 배 위험해지는 구조임을 설명했다. 그는 기업에 불리하게 설계된 불합리한 계약이라고 증언했다.
김석주는 이를 사기라고 주장했고, 전지원은 외국의 분석임을 내세워 대응했다. 하지만 김석주는 대법원 판례가 없어 제출한다고 맞섰다. 결국 김석주는 차영우펌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 이에 김신일은 모두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서 뒤로 돌아서며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하지만 차영우는 “수많은 사건 중 단 하나의 대법원 판례를 만들면 된다”며 자심감을 드러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최근 조기종영이 결정돼 오는 26일 16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