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세령, 열애설 4번 만에 교제 인정…“동양 빚 탕감은 사실무근”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의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불거진 3번의 열애설과 1번의 결혼설 끝에 처음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매체의) 기사에 보도된 내용 중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바로 잡는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10년 필리핀 동반 출국 사실이 알려지며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사업 구상 차 출국”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이정재와 임 상무는 두 차례 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고, 2012년 초에는 결혼설까지 번졌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며 매번 해프닝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번엔 한 연예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과 열애 정황 보도로 열애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정재 측은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의 경우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의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뜻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열애 사실과 함께 불거진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2009년 부동산 개발에 뛰어든 이정재가 서울 삼성동에 고급 빌라를 짓다 시공사인 동양건설에 100억 원의 빚을 지게 됐으나, 임세령 상무와의 친분으로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을 소개받아 빚을 탕감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씨제스 측은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고, ㈜동양이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키는 바람에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입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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