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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먹거리 등 소비재가 파리 한복판에서 그 매력을 과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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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쯤 파리에 고추장이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K-길거리 음식들은 이제 유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이번엔 강원도 당볶이가 가세한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럽과 미주에서 K-시리즈 한류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소비재가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참맛, 참멋을 뽐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in PARIS 2026)’에 도내 소비재 기업 6개 사 참가를 지원, 유럽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참여 기업과 제품은 다양한 ‘K’를 망라하고 있다. K-뷰티에선 춘천소재 ㈜지원바이오의 화장품(크림, 마스크팩), 원주 KandH(케이엔에이취)의 앰플, 크림, ㈜선율의 스킨케어 제품이 선보이고, K-길거리푸드에서 홍천의 세준에프엔비가 떡볶이, 라볶이 뿐 만 아니라 당면을 활용한 당볶이도 유럽에 첫 선을 보인다.
원주에 소재한 ㈜서울에프엔비는 한국형 음료를, 같은 도시에 있는 ㈜미야앤솔은 기본백, 미니백 등 한국 정서의 생활용품을 들고 파리로 간다.
2026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유럽 내 대표적인 한류 소비시장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K-푸드, K-뷰티, K-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제품 홍보, 시장조사 등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선다.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경제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는 도내 소비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수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강원도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강원대 글로벌 트레이드 육성 프로그램(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사업단과 연계하여 사전 바이어 발굴, 온라인 마케팅, 홍보물 제작, 현장 부스 운영, 통역, 계약 협의 등 전시회 전 과정을 지원한다.
GETP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GTEP 학생들은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 제품 홍보, 계약 협의 등 무역 실무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은 청년 무역 인재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현지 바이어 대응력과 수출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강원 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 라며 “도내 우수 소비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