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 ‘우리 아이’

“흥미로운 소재와 매력적인 반전의 작품”


‘2026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영진위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최한 ‘2026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김완 작가의 ‘우리 아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진위는 지난 25일 서울 명동 기획개발 전문역량강화 지원센터 씬원에서 ‘2026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리 아이’를 비롯해 총 14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225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상금 3000만원)으로 선정된 김완 작가의 ‘우리 아이’는 반사회적 인격을 가진 엄마의 시점에서 다루는 심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흥미로운 소재로 캐릭터가 살아 있고 매력적인 반전으로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1편) ‘편찬관’(최정우) 2000만원 ▷우수상(1편) ‘연극이 끝나고 난 뒤’(김소연) 1000만원 ▷장려상(1편) ‘토끼굴’(김승연) 750만원 ▷입선(10편) ‘여공들’(김원진), ‘간 값’(최지혜), ‘울릉도 1974’(권민성), ‘지키지 못한 약속’(임소정), ‘흑사’(임효준), ‘기록자들: 왕이 두려워한 기록’(임호동), ‘보라매는 하강한다’(정기욱), ‘낙인’(이기린), ‘테이블 데스(TABLE DEATH)’(강라온), ‘죠의 이야기’(오무아) 각 350만원 등 총 상금 1억250만원이 수여됐다.

한상준 영진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신선한 이야기들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생생하게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진위는 앞으로도 우수 시나리오가 실제 영화 제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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